3강 : 변수란 무엇인가, 쉽게 알자
역시 기초 중의 기초죠. 변수란 무엇인가.
변수는 “그릇”이나 “통”같은 겁니다. 원래 변수란 “변하는 수”라는 뜻인데 그런건 잊어버립시다. 그릇입니다.
그릇에 밥을 넣으면 밥그릇이 되고, 국을 넣으면 국그릇이 되죠.
여기 a라는 변수가 있다고 합시다. 건드리지 않은 변수의 값은 보통 0입니다.
지금 a는 0이죠.
그런데,
a = 1+1;
이제 a의 값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유추해보세요.
답은 2입니다.
1에 1을 더한 값이 a가 되었죠.
여기서 한 번더.
a = a+3;
이제 a의 값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a의 값은 5입니다. 왜 그런거죠?
여기서 등호(=)는 “같다”라는 뜻이기보다 왼쪽을 향한 화살표”←”의 뜻을 가집니다.
a ← a+3;
나 다름없다는거죠.
“새로운a값은 = 기존a에 3을 더한것”으로 해석가능합니다.
그래서 현재 a의 값 2에 3을 더했으니 답은 5죠.
여기까지 이해안되시는 분은 차근히 다시 읽어보시고 넘어갑시다.
이제 a는 5입니다.
그럼 이건 어때요?
b = b+a;
이렇게되면 b값은 얼마인가요?
b값은 5죠. 0+5은 5.
마지막으로 이런걸 풀어보죠.
a = 6;
b = 2;
c = “사과”;
d = a+b;
e = a+c;
이러면 d는 뭐고 e는 뭘까요?
답은, d는 8입니다.
e는 숫자변수와 문자변수를 합했으니 오류가 나버립니다.
다만 a와 c를 문자변수로 바꿔서 처리할 수 있는데요.
이 경우 +는 &의 의미를 지니게 되죠. 뭔 소리냐고요?
c = “사과”;
a = “6”;
e = a+c;
만약 이런식이 된다면 e의 값은 “6사과”가 될겁니다.
이상으로 변수 강의를 마칩니다.